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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불꽃축제 꿀팁]


 매년 10월이 되면 모두들 기대하는 바가 있다. 바로 여의도 불꽃축제이다. 올해 2016도 역시나 개최한다. 어제까지 여의도 날씨가 별로라서 혹여나 비가 와서 취소되나 했지만 아침인 지금 보기에는 날시는 괜찮은 것 같다. 여의도 불꽃축제는 63빌딩 앞을 메인으로 하면서 마포대교까지 다양한 부스와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도 굉장히 많은 부스가 설치되었다. 여의도 불꽃축제의 주최인 한화의 홈페이지에 가보면 굉장히 잘 설명되어있다.(http://www.hanwhafireworks.com다른 해에 비해 정말 다양한 부스들이 설치되었다. 버스킹 무대와 각종 푸드 부스들이 있고, 불꽃축제를 위해 모인 사람들의 지루함을 달래줄 공연도 준비되었다.


in 한화



 불꽃 극장A에서는 올해 대세 래퍼인 비와이와 거친 락밴드 갤럭시 익스프레스 중심으로 공연이 이루어진다. 왠만한 락페에서 같이 보기 힘든 조합인데 신기할 따름이다. 그리고 불꽃 극장B는 홍대의 많은 인디밴드들이 등장한다. 안녕하신가영, 호랑이아들들처럼 자신의 색깔을 가지고 신선한 음악을 보여주는 아티스트들이 많이 포진되어있다. 


<불꽃축제 팁 1 - 교통>

 불꽃축제의 가장 큰 문제중에 하나는 너무 사람이 많다는 것이다. 약 100만 명가량의 사람이 이 좁은 여의도 한강공원으로 모이게 된다. 그렇기에 교통상의 문제도 많이 발생한다. 그래서 불꽃축제하는 시간에는 여의나루역에 5호선이 정차하지 않고 그냥 지나가는 경우가 많고, 근처 버스정류장을 지나는 많은 시내버스는 우회로를 통해 경유하게 된다. 따라서 불꽃 축제에서는 이를 유념해서 잘 빠져나와냐 한다. 일단 여의도로 갈 때는 사실 큰 문제가 없다. 다 끝나고 빠져나올 때가 문제다. 여의나루로 가는 것은 매우 잘못된 판단이다. 가면 딱 압사하기 좋은 상황이다. 매년 이 쪽으로 놀러오는 친구들에게 해주는 말이지만 그냥 걸어서 9호선 샛강역을 가는 게 낫다. 9호선 급행이 아니라서 상대적으로 사람이 적고 주위에 연결되는 버스가 많을 뿐 아니라 바로 노량진과도 연결되어서 굉장히 편하다. 샛강역까지 걸어가는 게 부담일 수도 있지만 여의도의 빌딩 사이로 지나가다 보면 생각보다 빨리 간다. 괜히 여의도 역이나 여의나루 역에서 타겠다고 그렇게 사람들 사이를 헤집는 것보다 훨씬 낫다.


<불꽃축제 팁2 - 명당>

 여의도 쪽에서 오래 살다보니 친구들은 항상 명당을 물어본다.  당연히 여의도 공원에 가서 보면 최고지만 그렇기엔 사람도 너무 많고 하기에 여러 다른 곳을 추천한다. 사실 보기에는 조금 나쁠 수 있지만 꽤나 좋은 시야와 한적함을 즐길수 있다. 일단 하나만 소개하겠다. 바로 서강대교 남단 국회 앞 하상 주차장이다. 




 서강대교 남단사거리 바로 밑에 있는 주차장인데 국회 앞쪽이면서 여의도순복음교회 앞쪽이다. 사실 이 주위에도 다른 주차장들이 많다. 여기가 좋은 이유는 일단 사람이 적다. 메인 행사장이 마포대교 이후라 모든 사람들은 마포대교 밑으로 가고 몇몇 사람들은 양화대교나 동작대교 같이 대교카페로 간다. 어차피 가봐야 사람많고 폰으로 사진찍는 사람들 때문에 제대로 못본다. 좀 멀긴 하지만 이곳에서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일단 여의도의 휘는 부분 쪽이라서 63빌딩쪽이 생각보다 잘 보인다. 국회근처에 높은 건물이 별로 없어 시야를 가리는 것도 없다. 여기서 바라보면 그냥 앉아서 보아도 다 보인다. 좀 멀긴 하지만 불꽃놀이의 메인인 불꽃들을 감상하는 데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 근처에 여의도 메인가도 바로 옆에 있어서 편하게 편의점이나 음식점들을 이용할 수 가 있다. 누군가는 여기가서 너무 멀고 잘 안보인다고 하겠지만 적어도 나에게는 가장 편하게 불꽃놀이를 즐기는 곳이다.


<불꽃축제 팁3 - 주차>

 주차는 진짜 문제다. 여의도 메인으로 가면 차를 가지고 가는 게 바보다. 차라리 위에서 언급한 하상 주차장 쪽으로 가면 주차도 하고 거기서 불꽃축제도 볼 수 있다. 선루프에 앉아서 맥주 한캔과 함께 감상하는 건 생각보다 좋은 시간이 된다. 그 외에도 좀 걷는데 괜찮다고 하면 한강마리나부터 마포대교 앞까지 이어진  많은 주차장 중에 한 곳에 주차하자. 여기는 어차피 서강대교와 양화대교로 바로 빠질 수 있고, 국회쪽으로 나면 노들로나 올림픽대로로 금방 갈 수 있기에 생각보다 요긴하다.


오늘의 글은 여기까지이다. 1년에 한 번 있는, 여의도의 축제 불꽃축제를 모두 즐겁게 즐기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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