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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TD 오어슬로우

category Look/2016 Spring 2016.05.13 02:09

20160513 <C>



 매일 입은 옷을 찍어서 올린지도 이제 꽤 긴 시간이 되었습니다. 겹치는 비슷한 옷을 입을 때가 많아서 이를 매번 글로 남기기가 무척 민망합니다. 그래도 입은 사진과 함께 짧은 글을 쓰는 것이 제겐 꽤 즐거운 일이라 힘이 닿는 한 계속 해보려고 합니다. 저는 옷 입는 것을 되게 좋아하고, 아침은 당연히 어떤 옷을 입을까 생각하면서 시작합니다. 당연히 그 고민이 항상 즐겁고 재밌는 것은 아니지만, 무슨 옷을 입는지는 저와 떼어놓기 힘든 고민같습니다. 그래서 내가 어떤 시절에, 어떤 옷을 입었는지를 기록하는 것이 나름대로 의미를 가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고 보시는 분에게도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겠지만, 모쪼록 좋게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저는 요즘들어 오어슬로우(orslow)의 옷을 무척 좋아합니다. 땀수가 아주 높은 훌륭한 봉재나 괜찮은 소재도 장점이지만 오어슬로우의 옷이 가진 가장 큰 특징은 '취향이 아주 약간 가미된 복각품'이라는 점입니다. 이미 있는 옷을 아주 약간 자신들의 방식으로 비튼 결과물이 저는 굉장히 만족스럽습니다. 오어슬로우가 리얼 맥코이처럼 원본과 매우 유사한 훌륭한 복각품을 만드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원래있던 옷의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면서도 아주 약간의 변형으로 자신만의 정체성을 부여하는데 탁월한 재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깊은 고민의 결과겠지요.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Outer: orSlow Denim jacket 오어슬로우 데님자켓

Shirts: Uniqlo oxford shirts 유니클로 옥스포드 셔츠

Bottom: Mason's Cargo pants 메종 카고

Shoes: Conver Deck Star 67 컨버스 덱스타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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